조디 포스터
주윤발
애나 앤 더 킹
1862년,방콕
그녀는 내가 만난 최초의 영국 여자였다.
내겐 그녀는 어느 누구보다 세상을 더 잘 아는 것 같았다.
하지만 바깥세상을 두려워하는 '사이암'에
그녀는 몬순의 비처럼 찾아왔다.
비는 생명수지만,
많은 이들이
그녀의 방문을 경계했지만.
일년 후 난 그녀가 얼마나 용감했었는지를 깨달았다.
또, 얼마나 외로웠는지를..
내가 만난 최초의
영국여자...
엄마, 보세요
루이스. 난간을 꼭 잡아.
비비, 문쉬,
이제 내릴 시간이야.
난 궁에서 누군가 올때까지 기다려야 할거라고 생각해.
그래요., 그들이 오고 있었다면,
게다가,배가 떠나려 하는군요
잘가세요,리오노웬즈 부인..
루이스.
루이스.
루이스. 이리와,
엄마?
왜 엄마를 초청했죠?
영국을 알면 세계를 알게 되거든.
그걸 아는 사람이 현명한 사람이란다.
여사님,
한시간도 채 되기 전에 뉴캐슬호는 항해할꺼고,
몇달간 돌아오지 않을겁니다...
오늘밤에, 우린 우리들만의 집에서 자게 될거에요.약속해요.
아,부인,
기다려봐요. 아...
이쪽이네.애야.
몽쿠트 왕이 좋아하는게 뭐라고 생각해?
지금,난 사람들이 그의 얼굴을 보는거 조차..
금지되어 왔다는 걸 알았어.
그들은 그를 신같이 숭배한단다.
하나님처럼요?
아냐..전혀.
그가 아들을 서양식으로 가르치길 바란다면
난 아주 존경 받을 거라고 생각한단다.
그런데 왜 그냥 그를 런던으로 보낼수 없었을까요?
그러면 넌 사이암어를 배울 기회가 없었을꺼다.그렇겠지?
친절 좀 하죠!이 길이 확실해요?
우리가 어떻게 알겠어?
당신이 앞에가는 코끼리가 아니라면
뭐가 보이는지 모르잖아.
엄마.저 상들좀 봐요.
리오노웬즈 여사입니다..
리오노웬즈 여사,
차오 파야 콸라홈 각하입니다.
사이암의 수상이시죠.
방콕에 아는 사람 있나요.선생?
아뇨. 아무도 몰라요.
선생은 결혼했나요?
미망인이에요.
절 "선생" 이라 부르는 이유를
설명해 주시겠어요?
여자들은 각하 앞에선
자기 뜻을 펼수 없어요..
죽은 남편과는 얼마 동안 같이 지냈었나요?
23 개월요.
어떻게 죽었죠?
각하에게 전해주시겠어요?
내가 여기 온 목적은
왕의 맏아들에게 교사로서 온것이지,
더 이상 사적인 질문은 필요하지 않다고 말이에요.
부탁이에요.
사이암에선, 선생...
사적인 일을 먼저 물어보는게 관습이지.
공손하게 말이오.
수상님,
전 무례하려고 그런게 아니에요.
하지만, 여기 온건
선생은 궁 숙소를 보게 될꺼요..
여사?
다시 말씀해주실래요?
왕은 우리에게 궁밖의 집을 약속했어요.
그렇게 동의했었죠..
사이암에선, 선생..
모든것이 그 자체의 때가 있다는 것을
배우게 될것이요
짐푸는걸 걱정하지 마요 ,문쉬.
우리 모두의 만족 하에 정착을 하던지,
아니면 가능한한 곧바로 떠날꺼니까요.
우린 돈이 없다고 생각했는데요..
그 말이 맞아.
그런걸 생각할 필요는 없다고 생각해.
벌집에 살고있는 것 같아요.
아침에 왕한테 직접 찾아갈거다.
약속을 지키지 않는 지배자는
솔직히 불쾌해.
이 곳에도 원칙들이란게 있을꺼야.
순전한 영국 가족의 사생활을 보장해 주는것도....
그 중에 하나야.
사이암이 당신과 동의할거라 생각지 않아요.여사님.
엄마, 어떻게 순전한 가족이 될수있죠?
엄만 어릴 때부터 영국에 살지 않았잖아요,
저도 전혀 가본적이 없구요.
때로는 홍수로 모든 걸 삼킨다.
누가 죽은거 같아요!
물건들 챙겨요..
이리와,루이스.
벌써 여기 있었을 테죠..
그건 그렇군요.
어.발 조심 해요.
애야.
응?
말도 안 통하는데...
마차..어디있죠? 마차말이요.
이쪽이란다.이리와.
하지만 난
도전과 같은 것이었어요.
하루밤 만이에요.
하지만 잠시 동안은
야만적이고 미개한 사람이야.